[아시아경제 신범수 기자]만성골수성백혈병 환자가 사용할 수 있는 약물이 2가지에서 3가지로 늘어났다.
한국노바티스는 자사의 백혈병치료제 타시그나에 대해 1일부터 1차 치료제로서 건강보험이 적용된다고 9일 밝혔다.
만성골수성백혈병에 1차로 사용할 수 있는 건강보험 적용 약물은 글리벡과 스프라이셀 단 2종류였다. 이번에 타시그나도 건강보험이 적용되면서 환자 선택의 폭이 넓어지게 됐다.
그러나 한국노바티스는 글리벡 사용 환자에게 제공하던 본인부담금 5% 지원 프로그램은 타시그나에 적용하지 않기로 했다. 타시그나 150mg은 캡슐 1개 당 1만 9701원이며, 환자는 약값의 5%를 부담한다.
한편 최근 백혈병치료제 슈펙트를 2차 치료제로 출시한 일양약품도 1차 치료제 임상시험을 진행하고 있다.
신범수 기자 answ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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