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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마감]주요국 서비스 수지 악화에 소폭 하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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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창환 기자] 4일(현지시간) 유럽증시는 유럽중앙은행(ECB)의 기준금리 인하 기대에도 독일과 영국의 서비스 수지가 시장 예상치를 벗어나면서 소폭 하락했다. 미국 뉴욕증시가 독립기념일로 휴장한 것도 유럽 증시에 영향을 끼쳤다.

이날 영국 FTSE 100 지수는 전일대비 0.06% 하락한 5684.47을 기록했고 프랑스 CAC 40지수는 0.11% 떨어진 3267.75로 마감했다. 독일 DAX 30지수도 0.20% 하락한 6564.80으로 장을 마쳤다.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독일의 지난 6월 PMI 서비스 수지는 49.9로 발표돼 전문가 예상치인 50.3에 미치지 못했다. 이는 지난해 9월 이후 최저 수준이다. 영국의 서비스 수지도 약세를 보였다.

개빈 프렌드 국립 호주 은행 시장 전략가는 "저성장 기조와 불확실성이 유로존을 압박하고 있다"며 "드라기 ECB 총재가 내일 금리 인하를 단행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개별 기업으로는 HSBC의 주가가 뱅크 오브 아메리카의 부정적인 실적전망으로 1% 가량 하락했으며 스페인의 이베르드롤라(Iberdrola S.A)는 상품가격 약세로 5.8% 하락했다.

한편 불름버그의 62명의 경제전문가들은 내일 유럽 중앙은행과 영란은행의 금리 발표를 두고 유럽 사무국이 기준 금리를 0.25%포인트 내려 0.75%를 기록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5명은 0.5%포인트 하락을, 11명은 동결을 예상했다.




이창환 기자 goldfish@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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