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조슬기나 기자]현대자동차(회장 정몽구)는 지난 3일부터 3일간 천안연수원에서 전세계 원격지원 서비스의 질적 향상을 위한 ‘글로벌 원격진단 서비스 세미나’를 실시중이라고 4일 밝혔다.
원격진단서비스는 세계 각국의 현대차 대리점 현지에서 점검 또는 수리가 어려운 경우 각 지역의 서비스 본부나 한국의 현대자동차 본사의 원격진단서비스센터(GSSC : Global Service Support Center)로 원격 연결을 통해 진단을 해 주는 서비스다.
올해 처음 열린 글로벌 원격진단 서비스 세미나에는 전세계 19개국의 우수 원격진단 서비스 전문가 20명이 참석했으며 ▲세계 각국의 원격진단 우수사례 발표 ▲지역간 정보공유 활성화 및 차세대 시스템 및 장비 개발 방향 토론 ▲원격진단 전문인력 기술력 강화 방안 토의 등이 진행됐다.
참가자들은 양재동 현대차 본사의 원격진단서비스센터를 비롯해 현대차 아산공장, 남부 서비스센터 하이테크 및 테크니컬 콜센터를 방문해 현대차의 생산 과정과 서비스 현장을 직접 살펴 봤다.
세미나에 참석한 영국 대리점의 제임스 미첼(36세)씨는 “세계 각국의 우수사례 공유 및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 등을 통해 의미있는 시간을 가졌다”며 “전세계 어디서나 최고품질의 고객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 고 말했다.
조슬기나 기자 seu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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