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철현 기자]게임빌(대표 송병준)은 NHN의 모바일 메신저 '라인'을 통해 일본 등 해외 시장에 모바일게임을 공급하기로 했다고 4일 밝혔다.
게임빌과 NHN은 지난 3일 일본 도쿄에서 이 같은 전략적 사업 제휴에 대해 공개했다. 라인을 통한 게임 서비스 지역은 일본, 대만, 홍콩, 말레이시아, 사우디아라비아, 호주 등이다.
라인은 이용자들 간 무료 음성 통화와 메신저 기능을 즐길 수 있는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으로 지난해 6월 출시 이후 전 세계 230개 국가에서 4500만 명의 이용자를 확보했으며 특히 일본 사용자가 2000만 명을 상회하고 있다.
게임빌 관계자는 "이번 사업 제휴는 한국의 모바일 메신저 플랫폼과 스마트폰 게임이 함께 협력해 세계 시장을 공략하는 상생 모델"이라고 말했다.
김철현 기자 kc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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