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PI 기술로 침구 청소와 함께 주변 공기 유해 물질까지 제거
[아시아경제 명진규 기자]LG전자는 4일 침구속 진드기와 공기속 유해세균을 동시에 없애는 침구청소기 '앨리스'를 출시했다.
이 제품은 LG전자의 독자 기술인 나노플라즈마이온(NPI) 기술을 적용해 침구 청소와 함께 공기속 유해물질을 제거한다. NPI는 음이온을 발생시켜 바이러스, 세균, 곰팡이 등을 분해, 제거하는 기술로 에어워셔, 제균기 등 공기관리 제품에 사용된다.
앨리스는 1분에 4000번 침구를 두드려 미세먼지와 진드기를 효과적으로 떨어내는 진동펀치와 머리카락까지 깨끗하게 쓸어 담는 회전 브러시를 내장했다. 청소기 본체 내부에는 헤파(HEPA) 필터를 2중 장착해 미세먼지 방출량을 낮췄다.
청소기 바닥을 살균해주는 'UV살균스테이션'이 기본 제공되며 원터치 먼지통을 적용해 사용 편의성도 갖췄다. 가격은 출하가 기준 23만9000원이다.
LG전자 김정태 한국HA마케팅담당은 "앨리스는 출시 1년만에 14만대 판매되고 있는 제품"이라며 "습도가 높은 이불빨래가 힘든 장마철에도 침구 청소 및 공기 제균이 동시에 가능해 큰 인기를 끌 것"이라고 말했다.
명진규 기자 ae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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