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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랩 "MS 취약점 이용한 온라인게임 악성코드 유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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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철현 기자]마이크로소프트(MS) 서비스의 취약점을 악용한 악성코드가 유포되고 있어 사용자들의 주의가 요망된다.


안랩은 MS의 'XML(eXtensible Markup Language) 코어 서비스' 취약점을 악용한 공격 형태가 증가하고 있다고 3일 밝혔다.

이 악성코드는 취약한 웹 사이트를 중심으로 유포가 진행되고 있으며 최소 36개 이상의 온라인게임 정보를 탈취하는 기능을 가지고 있다.


또한 이 악성코드 제작자들은 실시간으로 유포 상태를 확인하고 경로가 차단되면 다른 유포지를 가동시키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안랩 관계자는 "사용하는 보안 제품을 최신 엔진으로 업데이트하고 MS에서 임시 대책으로 제공 중인 픽스 잇(Fix It)을 설치하는 것이 이 악성코드 감염을 예방하는 방법"이라고 말했다.




김철현 기자 kc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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