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병희 기자]중국 제조업 지수가 7개월 연속 확장 국면을 이어갔다.
1일 블룸버그 통신에 따르면 이날 중국물류구매협회(CFLP)가 발표한 6월 제조업 구매관리지수(PMI)가 50.2를 기록했다.
블룸버그가 집계한 시장전문가 예상치는 49.9였다. 중국의 제조업 PMI는 지난해 12월부터 7개월 연속 제조업 경기 확장 국면임을 뜻하는 기준점 50을 웃돌았다.
다만 전월 대비 0.2포인트 하락하며 2개월 연속 하락세를 기록했다.
CFLP와 달리 HSBC은행이 발표하는 중국 제조업 PMI는 8개월 연속 기준점 50을 밑돌며 제조업 경기 위축 국면을 나타내고 있다.
HSBC는 지난달 21일 중국의 6월 제조업 PMI 예비치가 48.1에 머물렀다고 발표했다. HSBC는 2일 6월 제조업 PMI 확정치를 공개할 예정이다.
박병희 기자 nu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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