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임철영 기자]무디스가 브라질의 8개 은행의 신용등급을 일제히 하향조정했다.
28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무디스는 은행이 정부의 신용등급보다 더 높은 등급을 받을 수 없다며 8개 은행의 신용등급을 1단계에서 3단계까지 낮췄다.
무디스가 부여한 브라질의 신용등급은 Baa2로 대상 은행은 해당등급과 같거나 낮아지게 됐다. 신용등급이 강등된 은행은 방코 도 브라질, 방코 사프라, 방코 브라데스코, HSBC 브라질, 방코 이타우 우니방코, 방코 이타우 BBA, 방코 보토란팀 등이다.
무디스는 신용등급 일제 강등과 관련해 "정부의 신용등급을 넘어서는 은행들을 전반적으로 재평가하는 과정의 일환"이라고 설명했다.
임철영 기자 cyl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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