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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작구, 우리동네 불편사항 제로(ZERO)화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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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며칠전 서달산을 다녀온 동작구 흑석동 이모씨(71)는 운동기구가 파손된 것을 보고 흑석동 주민센터에 곧바로 수리를 요청했다.


일주일후 다시 서달산을 찾은 이모씨는 파손된 체육시설물 4점이 말끔하게 정비된 것을 보고 동작구의 한박자 빠른 대처 능력을 실감했다.

동작구, 우리동네 불편사항 제로(ZERO)화 추진 문충실 동작구청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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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작구(구청장 문충실)가 지난 2월부터 공공시설물의 응급복구와 주민불편사항 해소를 위해 동작골 안전지킴이를 운영하면서 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안전지킴이는 각 동 통별 1명씩 500여명이 참여하고 있다.

이들은 주민 주도의 공공시설물 관리를 하기 위해 간선도로에서부터 주민생활의 중심인 뒷골목까지 환경순찰을 벌여 5월 말 현재 600여건에 달하는 불편사항 적출 실적을 보였다.


안전지킴이에 접수된 주민들의 불편사항은 다양했다.


소규모 도로와 보도블록 파손을 비롯한 등산로와 공원 등 체육시설 파손, 빗물받이, 교통시설 가로수 보호시설 파손 등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분야에서 이뤄진다.


특히 생활주변 구석구석의 문제점을 적출하고 주민 불편사항 해소에 큰 몫을 다하고 있다.


지난 3월 말 회장단을 구성한 안전지킴이는 조명환 회장을 중심으로 권역별 간담회를 실시하는 등 우리동네 불편 사항 제로(ZERO)에 접근하기 위한 왕성한 활동을 하고 있다.


오는 7월 부터는 동별 순회 방문 간담회를 비롯한 권역별 테마순찰을 실시하는 등 동작구민의 안전하고 쾌적한 여름나기를 책임지고 나설 예정이다.


문충실 구청장은 “공공시설 안전 지킴이 요원들의 활약으로 깨끗한 마을이 조성됨은 물론 경미한 사항은 지킴이를 활용하여 동주민센터에서 직접 처리하게 돼 주민불편 사항을 일시에 해소할 수 있는 주민편의주의 행정의 모델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박종일 기자 dre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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