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bar_progress

글자크기 설정

닫기

KAI, 전술입문훈련기 TA-50 공군 인도 완료

시계아이콘읽는 시간27초

[아시아경제 조슬기나 기자]한국항공우주산업(이하 KAI)은 26일 경남 사천 본사에서 TA-50 최종호기(마지막 기체)를 공군에 인도하고 ‘전술입문훈련기 최종호기 납품 행사’를 가졌다고 밝혔다.


KAI는 지난 2005년 12월부터 고등훈련기 T-50, 공중곡예기 T-50, 전술입문기 TA-50 등 T-50 계열 항공기를 방사청 등에 납품해 왔다.

TA-50 납품이 마무리됨에 따라 공군은 KAI가 생산한 국산 항공기로 한국군 조종사 양성을 위한 전 비행훈련과정을 수행할 수 있게 됐다. 예비 조종사들은 KT-1과 T-50으로 기본훈련과 고등비행교육을 마친 뒤 TA-50을 활용한 전투기입문과정(LIFT, Lead-In Fighter Training)을 통해 대부분의 작전 훈련을 마치게 된다.


T-50 계열 항공기는 국내 기술로 개발된 초음속훈련기로, 차세대 전투기 조종사 훈련을 위한 최적의 기종으로 평가되고 있다. T-50은 디지털 비행제어와 최신 항전장비 등을 갖추고 있으며 각종 무장을 장착하면 공격기로 탄력적인 운용이 가능하다.

한편 KAI는 지난해 말 T-50을 공격기로 개조한 FA-50에 대한 초도양산 계약을 맺고 2014년까지 방사청에 납품을 완료할 예정이다.




조슬기나 기자 seul@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
AD

당신이 궁금할 이슈 콘텐츠

AD

맞춤콘텐츠

AD

실시간 핫이슈

AD

위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