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소연 기자]하이마트가 새 주인으로 사모펀드인 MBK파트너스를 맞았다는 소식에 하락세다. 하이마트 인수에 실패한 롯데쇼핑 역시 약세를 보이고 있다.
하이마트는 25일 오전 9시14분 전일대비 2000원(3.61%) 떨어진 5만3400원을 기록 중이다. 롯데쇼핑은 8500원(2.70%) 하락한 30만6000원을 나타내고 있다.
하이마트는 이날 최대주주인 유진기업과 2대주주 선종구 하이마트 전 대표이사, 3대주주 에이치아이컨소시엄 등이 공동지분 매각과 관련해 MBK파트너스를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앞서 하이마트 인수를 놓고 롯데쇼핑과 칼라일 등이 경쟁을 벌였지만 MBK파트너스가 가격 측면에서 고지를 선점하면서 인수전의 최종 승자가 된 것으로 전해졌다.
김소연 기자 nicks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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