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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서산, 청양, 홍천에서 잇따라 산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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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후 4시쯤 발생, 산림청, 헬기 4대와 진화인력 30여명 긴급 투입

[아시아경제 이영철 기자] 24일 오후 4시쯤 충남 서산시 해미면에서 산불이 발생했다.


산림청과 충남도 등은 산림청 헬기 4대와 산불 진화인력 30명을 현장에 투입해 진화작업 중이다.

산불현장은 소나무임지이며 산 정상 부위로 인력 접근에 시간이 걸려 진화에 다소 시간이 걸릴 것으로 산림청은 내다봤다.


산불이 발생한 곳은 올 봄 가까운 곳에서 산불이 발생할 때 불을 낸 사람이 검거된 적이 있어 정확한 산불원인 조사는 산불전문조사반이 현장에 들어간 뒤 밝혀질 것으로 보인다.

또 이날 오후 5시쯤에는 충남 청양에서도 산불이 발생했다. 서산시 산불 진화를 위해 출동하는 산림청 대형헬기가 산불을 발견하고 진화 중이다. 비슷한 시각 강원 홍천에도 산불이 발생하여 산림청 헬기 2대가 진화작업을 펼치고 있다.


청양에서 발생한 산불은 산불현장에 벌채된 나무 잔재가 많아 통상 산불진화에 다소 시간이 소요가 되지만 현장을 지나던 헬기가 일찍 발견해 진화를 마쳤다.


강원 홍천 두촌면에서 발생한 산불은 잣나무 임지와 먼 담수지로 조기진화를 위해 산불공중진화대원을 투입하여 진화 할 예정이다.




이영철 기자 panpanyz@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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