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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마감]제조업 부진 우려...상하이 1.4% 하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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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나주석 기자]중국 주식시장이 하락했다.


중국 상하이종합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4% 하락한 2260.88로, CSI300지수는 1.6% 떨어진 2512.19로 21일 거래를 마쳤다.

HSBC는 중국의 6월 구매관리자지수(PMI) 예비치를 발표하면서 8개월 연속으로 중국 제조업이 위축될 것으로 보인다는 보고서를 발표했다. 이로 인해 중국 경제 상황에 대한 우려감이 시장에 악재로 작용했다. 더불어 미국의 경제 성장 전망치가 하락된 것도 대미 수출 부진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오면서 하락세를 보였다.


화시증권의 마오셩 애널리스트는 "투자자들 사이에서 중국 경제가 아직 바닥을 치지 않았다는 우려감이 나오고 있다"며 "시장에 유동성 공급량마저 낮은 수준이라 주식 가격이 오르기는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대부분 업종이 하락했으며 정보통신(2.25%), 기초소재(2.18%), 기술(2.06%), 석유&가스(1.40%), 소비자서비스(1.31%) 등의 하락세가 두드러졌다.




나주석 기자 gongg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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