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오전 10~오후 1시 양천근린공원에서 개장, 매월 넷째 주 토요일마다 개최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양천구(구청장 추재엽)는 지역 내 알뜰소비를 권장하고 자원을 재활용하는 사회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매월 넷째 주 토요일마다 양천근린공원에서 '알뜰가정 벼룩시장'을 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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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일 개장하는 '알뜰가정 벼룩시장'에서는 평소 사용하지 않는 전자제품이나 의류, 도서 등 중고품을 비롯 재활용품을 활용한 공예품과 주부들이 취미활동으로 제작한 물품 등을 판매한다.
판매 수익금 10%를 자율적으로 기부할 수 있어 지역 내 이웃사랑과 나눔정신을 확산시키는 데 일조하고 있다.
가족 단위 참가가 대부분을 차지해 아이들을 위한 경제교육의 장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2003년 개장 이후 지금까지 꾸준히 이용객이 늘고 있으며 지난 5월 열린 벼룩시장에는 1000명 이상이 참여했다.
특히 이날 장터에서는 양천사랑복지재단 조이풀 밴드가 참여, 귀에 익숙한 전통가요나 만화주제가를 연주해 활기차고 흥겨운 분위기를 조성한다.
알뜰가정 벼룩시장은 행사 당일 현장에서 접수한 후 자율적으로 자리를 잡아 장을 펼칠 수 있다.
비가 오면 개장하지 않고 먹을거리를 포함한 일체의 상업적인 거래행위는 제한한다.
양천구 여성보육과(☎2620-3385)
박종일 기자 dre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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