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최대열 기자]19일 낮 기온이 올라가면서 한때 예비전력이 400만㎾ 아래로 떨어졌다. 전력수급을 걱정할 수준인 '관심' 단계로 지난 7일 예비전력이 최저수준을 기록한 이래 이번 달 들어 두번째다.
전력거래소가 집계하는 실시간 전력수급현황을 보면 이날 오후 1시까지만 해도 예비전력은 800만㎾ 이상으로 공급예비율은 10%를 상회하는 수준이었다. 이후 전력부하가 늘면서 오후 2시께 예비전력은 한때 397만㎾로 떨어졌다. 예비전력이 400만㎾ 아래로 떨어지면 거래소는 관심경보를 내린다.
오후 3시를 넘어서도 예비전력은 500만㎾ 아래를 유지하면서 공급예비율은 6~7%대를 유지하고 있다. 전력거래소에 따르면 지난 7일 낮 한때 예비전력이 350만㎾ 아래로 떨어진 적이 있다.
최대열 기자 dycho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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