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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치 코리아]미래의 笑를 키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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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퇴·건강·자녀교육 '행복보험'

[리치 코리아]미래의 笑를 키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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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조영신 기자]올해 보험업계 경영 화두는 고객 만족이다.
기업이 소비자를 향하는 것은 당연한 것이지만, 고객 이익을 최우선으로 삼겠다는 보험업계의 의지는 어느 때보다 뜨겁다. 보험설계사(FC) 등 공급자 위주의 판매 전략으로는 지속성장을 담보할 수 없다는 최고경영자(CEO) 현실 인식이 반영된 결과다.

삼성생명과 삼성화재는 지난 3월 약속이라도 한듯 '업(業)의 개념'을 기업 중심에서 고객 중심으로 전환시키는 것을 골자로 한 중장기 성장전략을 공개했다. 이후 '보험가입자 지향형' 상품 설계와 판매 조직 정비 작업에 나서려는 움직임이 업계 전반으로 확산되고 있다.


■보험료 부담은 줄이고 보장은 쏠쏠하게=생ㆍ손보사들은 올 하반기 고객의 노후 리스크를 최소화시키는 상품을 전면에 내세울 방침이다. 자신의 질병 치료 지원은 물론 은퇴 이후 생계를 동시에 보장해주도록 설계했다. 보험료도 경제활동기간에 주로 납부할 수 있도록 하고, 갱신에 따른 인상 가능성도 줄이는 등 비용 부담도 줄이는데 초점을 맞췄다.

삼성생명은 중대질병(CI) 보장과 종신보험 장점을 결합한 '유니버설리빙케어종신보험'에 비중을 둔다는 방침이다. 이 상품은 암, 뇌졸중, 심근경색, 신부전증, 만성간질환 등 중대질병 치료비와 5대 장기 이식수술비를 지원해준다. 은퇴 후 생계를 위해 연금으로 전환할 수 있으며, 생존기간이 1년 이내로 판명날 경우에는 사망보험금액을 미리 지급해준다.


대한생명은 월 치료비 지급형 '건강&더블케어통합보험'을 판매하고 있다. 한번 가입하면 갱신 없이 평생토록 보장받을 수 있도록 차별화한 것이 장점이다.


동부화재는 창립 50주년을 맞아 각종 질병 및 상해에 대한 통합보장은 물론 필요할때마다 목돈지급까지 해주는 '무배당 프로미라이프 내인생플러스보장보험'을 주력 상품으로 내세웠다. 갱신 기간도 3년에서 10년으로 확대해 보험료 인상 요인을 줄였다.


암 재발에 대비한 상품도 고객들의 눈을 사로잡을 전망이다. 현대해상은 암 발생자가 다른 보험에 재가입하는 것이 어렵다는 점에 착안, 재발암과 전이암에 대해 최대 3000만원을 추가적으로 지원해주는 멀티암보험을 선보였다.


이석영 현대해상 상품개발부장은 "업계 최초로 재발암을 보장하는 암보험을 판매하는 것"이라며 "암 치료기간이 2년이상 장기화 될 경우에도 2차암 진단금을 동일하게 지급한다"고 강조했다.


자녀들의 평생을 보장해주는 상품도 눈여겨 볼만하다.


한화손해보험의 '무배당 똑소리나는 자녀보험'은 상해로 인한 후유장해, 질병으로 인한 수술비, 치아관련 치료비용, 희귀난치병 입원 및 수술비를 지원한다. 특히 학원폭력이 발생할 경우 위로금을 지원하는 특약도 마련했다.


동양생명은 0세부터 가입해 연금 복리효과를 크게 누릴 수 있는 '수호천사 꿈나무연금보험'을 선보였다. 예컨대 0세 자녀를 가입시켜 매달 10만원씩 10년간 납입한다면, 납입원금은 1200만원이지만 55세 연금개시 시점의 적립액은 원금의 약 890% 수준인 1억 689만원(공시이율 연 4.8% 기준)이 되도록 설계했다.


■고객 편의 개선 위한 서비스 다양=보험가입자 애프터서비스도 업그레이드되고 있다. 삼성생명은 컨설턴트가 중도 그만둘 경우 발생하는 '관심고객' 등에게 부족한 보장내역을 알려주고, 받지 못한 보험금이나 중복된 보장 등을 확인해주는 '보험사랑 서비스'를 시행한다.


대한생명은 최근 고객들의 문의에 설계사들이 현장에서 바로 응대할 수 있도록 스마트폰용 가입설계 응용프로그램(애플리케이션)을 개발해 운영한다. 지점 PC에서 설계했던 보험 내용을 스마트폰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스마트폰에서 수정했던 내용을 그대로 지점 PC에 반영된다.


교보생명은 관공서, 병원 ,학교 등에 고객경영(CS) 컨설팅과 교육을 무료로 전수해주는 다윈 서비스를 시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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