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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양화가 현지영…‘선물’展, 21일까지 갤러리 ‘팔레드 서울’에서

시계아이콘읽는 시간26초


서양화가 현지영…‘선물’展, 21일까지 갤러리 ‘팔레드 서울’에서 gift, 400×160.2㎝ 혼합재료, 2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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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년의 기억 속에서 건저올린 조형세계 ‘선물(gift)'의 현지영 작가가 세 번째 개인전을 연다.


서양화가 현지영…‘선물’展, 21일까지 갤러리 ‘팔레드 서울’에서 162.2×130㎝



보이지 않는 세계에 대한 동경과 불확실한 미래의 불안과 설렘이 교차하고 화면 전반에 나직이 첼로 선율이 흐르는 듯하다.


서양화가 현지영…‘선물’展, 21일까지 갤러리 ‘팔레드 서울’에서 110.6×70.2㎝



작가는 “어디선가 기다란 연기들이 날아와 희미한 언덕을 만들면 어린 시절 그림 동화를 넘기듯 나뭇잎을 팔랑이는 저녁의 상념들이 공손히 찾아들었다”고 메모했다.


서양화가 현지영…‘선물’展, 21일까지 갤러리 ‘팔레드 서울’에서 30.3×80.2㎝



파동을 일으키는 마음의 물결처럼 강렬한 추상의 색채들이 꿈틀거린다. 부딪혀 포말처럼 부서지기도하고 불타는 열정이 만나는 그곳에 한 아름 선물을 안고 손짓하고 있다. 그것이 작가의 마음이자 세계다.


서양화가 현지영…‘선물’展, 21일까지 갤러리 ‘팔레드 서울’에서 225×145㎝



저기 슬픔을, 고독을 승화시킨 따뜻한 위안의 꾸러미들이 명랑하게 달려오고 있다. 서양화가 현지영(Hyun Jee-Young) 작가는 창원대 서양화과에 출강하고 있다. 한편 이번 전시는 서울시 종로구 통의동 갤러리 팔레드 서울 2F에서 15일부터 21일까지 열린다. (02)730-7707


이코노믹 리뷰 권동철 기자 kd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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