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심나영 기자]'갤럭시S3'의 국내 출시를 앞두고 SK텔레콤과 KT가 12일 예약판매를 시작한다.
SK텔레콤은 오전 10시부터 갤럭시S3 LTE(롱텀에볼루션)모델과 3G모델의 예약판매를 동시에 개시한다. 해외에서는 3G나 LTE모델 중 한 기종만 출시돼 왔지만 국내에서는 SK텔레콤이 두 가지 모델을 함께 선보인다. 갤럭시S3 3G모델은 오는 17일 출시된다. LTE모델은 7월 중에 나올 전망이다.
SK텔레콤은 출시가 임박한 갤럭시S3 3G모델의 경우, 온라인 공식 판매처 T월드샵(www.tworldshop.co.kr)에서 12일부터 선착순 5000명을 대상으로 한정 예약 판매를 진행한다. LTE 모델도 같은 날부터 온라인 T월드숍과 SK텔레콤 오프라인 대리점에서 예약가입을 신청할 수 있으며, 정식 출시 이후 예약가입 순서에 따라 제품을 받을 수 있다.
KT는 이날 오전 9시부터 전국 올레 매장과 올레닷컴에서 삼성전자의 '갤럭시 S3 LTE' 예약가입을 실시한다. KT는 전국 올레 매장과 온라인뿐만 아니라 스마트폰에서도 별도의 예약 가입 사이트(http://preorder.olleh.com)에 접속해 이름, 주민번호, 전화번호, 상품 및 가입유형 등의 정보만 입력하면 신청할 수 있도록 했다. 갤럭시S3 LTE가 출시되는 7월 중으로 예약가입 순서에 따라 택배 수령과 매장 방문 수령 중 선택할 수 있다.
갤럭시S3는 두뇌 역할을 하는 프로세서가 코어 네 개로 구성된 쿼드코어 스마트폰으로 빠른 애플리케이션 실행속도와 멀티태스킹 기능을 갖췄다. 또 HD급 동영상을 선명하게 시청할 수 있는 4.8인치 슈퍼아몰레드HD디스플레이와 20장 연속촬영이 가능한 800만 화소 카메라를 탑재했다. 인간 중심을 테마로 설계돼 다양한 신체인식 기능을 갖춘 것이 특징이다.
심나영 기자 sn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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