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혜정 기자]아시아생산성기구(APO) 회원국이 중소기업 혁신 및 경쟁력 강화 연구시찰을 위해 한국을 방문했다.
11일 한국생산성본부에 따르면 APO회원국의 중소기업 관련 전문가, 연구원 및 학자, 정부 관계자 등 18명이 중소기업 혁신과 경쟁력 강화 방안을 찾기 위해 오는 16일까지 엿새간 한국에 머문다. 한국을 찾은 국가는 방글라데시, 캄보디아, 이란, 인도네시아, 라오스, 말레이시아, 몽골, 네팔, 파키스탄, 필리핀, 스리랑카, 태국, 베트남 등 13개다.
한국생산성본부와 APO의 공동지원으로 진행되는 이번 연구시찰은 중소기업 혁신과 경쟁력 강화를 위한 다양한 정보와 경험을 공유하고 전략을 모색하는 자리다.
참가자들은 전문가 강의, 토론 및 팀별 발표를 통해 ▲중소기업 혁신 전략 ▲역량 제고를 위한 사례 연구 ▲창의성 육성 ▲기술이전 및 파트너십 등 중소기업이 성장·발전하기 위한 다양한 실천 방안들을 논의할 예정이다. 지난해 국가생산성대상을 수상한 시디즈, 에스에이씨, 루트로닉 등 우수 중소기업을 방문·시찰하고 혁신사례를 소개받는 시간도 갖는다.
박혜정 기자 park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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