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bar_progress

글자크기 설정

닫기

포스코 사외이사들, 광양제철소 찾아 임직원 격려

시계아이콘읽는 시간29초
뉴스듣기 글자크기

[아시아경제 박민규 기자] 포스코 이사회 의장인 한준호 삼천리 회장(사진)을 비롯한 사외이사 일행이 최근 광양제철소 조업현장을 둘러보고 임직원을 격려했다.


10일 포스코에 따르면 사외이사들은 이달 초 광양제철소를 찾았다. 이들은 먼저 홍보관에 들러 제철소 조업과 경영현황 설명을 들은 뒤 2제강공장과 도금공장 등을 둘러보고 광양제철소 조업현황과 기술 경쟁력 등을 살펴봤다.

사외이사들의 이번 방문은 철강경기 침체로 장기불황에 빠진 업황과 최근 정준양 회장을 둘러싼 정권 비리 연루 의혹 등으로 어수선해진 내부 분위기를 다잡고 생산현장을 독려하기 위함으로 풀이된다.


이영선 사외이사(전 연세대 경제학과 교수)는 "임직원의 열정과 일·기술에 대한 높은 자부심에 큰 감동을 받았다"며 "글로벌 경기침체와 공급과잉이라는 구조적 압박 속에서도 포스코가 소기의 경영목표를 달성하는 힘은 역시 제철소 현장에 있다는 것을 이번 방문에서 확인할 수 있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준호 의장은 "아무리 외부환경이 급변하고 불확실해도 결국은 내부 구성원의 지혜와 결속이 굳건하면 위기를 이겨낼 수 있다는 것을 역사에서 배울 수 있다"며 "제철소 조업현장 곳곳에서 묵묵히 소임을 다하는 포스코 임직원의 열정에 사외이사들도 경영진과 함께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박민규 기자 yushin@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박민규 기자 yushin@
<ⓒ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newsva.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
AD

당신이 궁금할 이슈 콘텐츠

AD

맞춤콘텐츠

AD

실시간 핫이슈

AD

위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