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심나영 기자]방송통신위원회가 현대HCN이 포항방송 인수를 7일 승인했다. 방통위는 이날 전체회의를 통해 전문가 심사단 및 공정거래위원회의 협의결과를 반영해 경영권 변경을 인가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전문가 심사단은 방송의 공적책임과 공정성, 공익성에서 긍정적 결과가 기대된다고 판단했다. 공정위는 한편 현대HCN의 포항방송 인수가 독점규제에 위반하지 않는다는 의견을 방통위에 전달했다.
현대HCN은 지난해 말 CJ헬로비전으로부터 포항방송의 주식 97.6%를 매수한 뒤 방통위에 주식취득 인가 신청을 냈다.
심나영 기자 sn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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