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뇌진탕 당했던 '박휘순' 건망증 심하더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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뇌진탕 당했던 '박휘순' 건망증 심하더니… (출처 : KBS2 방송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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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충훈 기자]개그맨 박휘순(34)의 뇌 나이가 64세라고 밝혀져 화제다. 자신의 원래 나이보다 뇌가 30년 먼저 늙은 셈이다. 6일 방송된 KBS '비타민-치매의 모든 것 편'에 출연한 박휘순은 "몇 년 전 있었던 교통사고에서 뇌진탕을 당했었다. 이후 건망증이 심해지고 기억력이 예전 같지 않다"고 말했다.


박휘순은 "방송 할 때 긴 문장을 잘 못 외우거나 안경을 끼고 세수를 하기도 한다"며 "그동안 작은 건망증을 대수롭지 않게 넘겨왔다"고 말했다. 그는 또 "집 베란다에서 핸드폰을 들고 담배를 물고 있었는데 어머니가 오시자 버려야할 담배 대신에 핸드폰을 버린적이 있다"고 말해 주변을 폭소케 했다.


결국 그는 개그맨 이상운과 함께 치매에 걸릴 가능성이 가장 큰 사람을 결정하는 자리에 서게 됐고, 이상운보다 더 위험하다는 판정을 받았다. 뇌의 나이가 64세라는 진단결과를 받은 박휘순은 심히 걱정하는 모습을 보여 주위를 안타깝게 했다.




박충훈 기자 parkjovi@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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