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임선태 기자]SK브로드밴드(대표 박인식)는 지난 5일 울릉군청과 울릉도·독도 지역의 초고속정보통신망 구축 및 미래사업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6일 밝혔다.
SK텔레콤과 공동으로 맺은 이번 협약으로 SK브로드밴드는 울릉도에 초고속인터넷과 인터넷전화 서비스를 제공하고, SK텔레콤은 울릉도와 독도에 롱텀에볼루션(LTE) 서비스를 구축하게 된다.
이로써 울릉도와 독도에는 유무선 통화 뿐 아니라 언제 어디서나 자유롭게 네트워크에 접속할 수 있는 유비쿼터스(Ubiquitous) 환경이 마련된다.
SK브로드밴드는 울릉도 지역의 초고속인터넷 서비스를 위해 이미 지난해 11월부터 망 구축을 시작해 올해 2월까지 구축을 마무리했다.
SK텔레콤은 올해 말까지 LTE 망 구축을 완료하고 울릉도와 독도 어디에서나 LTE 서비스를 가능케 한다는 계획이다.
또 SK텔레콤은 울릉도 내에 대리점을 개설해 울릉도 주민이 휴대폰 구매 및 개통을 위해 육지로 나오는 불편함을 해소해 준다는 계획이다.
이병민 SK브로드밴드 동부마케팅본부장은 "이번에 울릉도와 독도에 SK브로드밴드와 SK텔레콤의 유무선서비스를 제공하게 돼 기쁘다"며, "향후 고품질의 통신서비스를 원활하게 제공함은 물론 울릉군청과 협력해 울릉도와 독도지역의 사회공헌을 위한 사업발굴에 노력 하겠다"고 말했다.
임선태 기자 neojwalke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