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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기업 계열사 한달새 9개 늘어...삼성 3곳 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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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혜원 기자] 공정거래위원회는 이달 1일 현재 63개 상호출자·채무보증제한 기업집단의 소속 회사가 1850개로 지난달보다 9개 늘었다고 5일 밝혔다.


삼성, CJ, 한국전력공사 등 9개 기업집단이 12개사를 계열사로 편입했다. LG, 포스코 등 3개 기업집단은 3개사를 계열사에서 제외했다.

삼성그룹은 호텔신라 계열 베이커리 전문점인 아티제를 매각하면서 레스토랑 사업부인 탑클라우드를 분할 신설했고,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글라스를 제조하는 삼성코닝어드밴스드글라스를 새로 설립했다. 또 삼성SDS가 전산시스템을 개발·관리하는 누리솔루션을 인수해 총 3개사를 계열사로 편입, 총 84개사로 늘었다.


CJ는 합성수지 제품 제조업체인 원지와 파우치 포장 가공업체인 한원 등 2개사가 새로 편입됐다. 한국전력공사와 롯데, 신세계, GS, 한진중공업, 동양, 한국토지주택공사도 회사 설립 및 지분 편입으로 1개사씩 계열사가 늘었다.

LG는 화장품 도소매업체인 플러스원이 바이올렛드림에 흡수합병돼 계열사에서 제외됐고, 포스코는 청라국제업무타운에 대해 주주협약이 변경돼 지배력을 상실하면서 계열 제외됐다. CJ는 청산 종결된 동양케이블정보통신을 계열사에서 뺐다.




김혜원 기자 kimhye@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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