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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X 민영화 반대 인증샷 올리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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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철도노조·대책위, 5일 오전 전국 1000여 곳…1인 시위 및 ‘인증샷 데이’로 의사 표시

[아시아경제 왕성상 기자] 전국철도노동조합(약칭 철도조노)과 ‘KTX 민영화 저지와 철도 공공성 강화 범국민대책위원회’(약칭 범대위)가 ‘KTX 민영화 반대 인증샷 올리기’ 행사를 펼친다.


철도노조는 5일 오전 10~11시 ‘KTX 민영화 반대 인증샷 데이’를 갖는다고 밝혔다.

‘인증샷 데이’는 국민들 재산을 팔아 재벌기업의 배만 불리는 KTX 민영화정책에 대한 철도노동자와 국민의 반대 뜻을 나타내는 것이라는 게 철도노조의 설명이다.


철도노조원들은 철도역, 지하철역과 청와대, 감사원, 국토해양부, 시청, 군청, 지방의회, 정당당사, 서울 광화문 등 전국 1000여 곳에서 동시에 1인 시위와 인증샷 올리기를 해 KTX 민영화반대운동을 펼친다.

‘인증샷 데이’엔 철도노조는 물론 ‘KTX 민영화 저지와 철도 공공성 강화 범대위’ 소속 단체 회원들도 동참한다.


범대위 소속단체회원들은 자신의 사업장에서 인증샷 올리기에 참여할 예정이다. 공공운수노조?연맹 소속 공공부문사업장(의료연대, 가스지수, 관광공사노조, 공항노조 등)은 KTX 민영화 반대와 소속사업장의 민영화문제를 포함해 ‘1인 시위 및 인증샷 올리기’를 한다.


전국철도지하철노동조합협의회도 소속 역과 사업장에서, 공정방송 쟁취를 위해 파업투쟁을 벌이고 있는 언론노동자들도 참여한다. 민주통합당 등 야당 국회의원들 또한 자신의 트위터, 페이스북 등으로 인증샷을 올려 KTX 민영화 반대에 대한 국민적 여론을 나타낸다.


범대위 소속 청년학생들은 5일 오후 5시30분~7시 서울역, 대학로, 홍대 앞에서 퍼포먼스(플래시 몹), 포토존(폴라로이드 사진), 공연 등도 벌인다.


한편 KTX 민영화와 관련해 국토부는 여야, 시민사회단체, 범국민적인 반대에도 계속 추진하겠다는 뜻을 보이고 있어 계속 시끄러울 전망이다.




왕성상 기자 wss4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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