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소연 기자]아웃도어 브랜드가 첫 캠핑대회를 성황리에 마쳤다.
지난 2일 춘천 중도오토캠핑장에서 1박2일로 진행된 이번 행사는 인터넷 추첨을 통해 선발된 100개팀 총 400여명의 캠핑족이 참가했다.
블랙야크의 사회환원 활동의 일환인 자선나눔 행사를 동시에 진행해 업계 리딩 브랜드로써의 면모를 보였다.
이번 희망나눔 캠핑대회는 참가자 100가족이 기부한 물품과 블랙야크에서 진행한 자선 바자회를 열어 큰 호응을 얻었으며, 이 날 월드비전에 기금이 전달됐다.
이외에도 가족들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글라이더 만들기 체험대회, 코펠정리 대회, 가족 줄넘기 대회 등의 다양한 행사를 진행했다.
저녁시간에는 캠핑의 꽃인 캠핑 요리 대회를 개최해 야외에서 아빠의 요리 솜씨를 뽐낼 수 있는 시간이 마련됐다.
2일 저녁 가족상(대가족)·잉꼬상(노부부)·야크상(원거리참여가족) 등을 시상하며 불꽃 축제와 축하 가수 공연을 하며 축제의 장이 마련됐다.
김정 블랙야크 마케팅본부 전무는 “올해 블랙야크는 캠핑 사업을 확장해 텐트 메인 컬러 변경 및 스탠드해먹·야크IGT셋트(캠핑용 그릴 테이블)·BBQ미니체어 등 다양한 캠핑 퍼니처를 선보인다”며 "이번에 체험해본 캠퍼분들이 반응이 좋아 기대가 크다"고 말했다.
한편 1973년 등산 용품 전문점으로 출발해 지난해부터 알파인 캠핑과 패밀리 캠핑으로 영역을 세부화해 제품을 생산, 판매하고 있는 블랙야크는 캠핑 사업을 확대해 전년대비 물량을 300% 늘리고, 자체적 캠핑대회, 캠핑레저 교육, 행사 등을 개최하며 캠핑 문화 보급을 위해 앞장서고 있다.
박소연 기자 mus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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