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임선태 기자]SK텔레콤(대표 하성민)은 1일 '안전안산ㆍ 안심안산 U-City 2단계 구축 민자사업(BTL)'의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안산 U-City 2단계 사업은 시민들이 안심하고 생업에 종사할 수 있는 여건을 조성하기 위해 안산시가 24시간 연중으로 범죄 행위를 감시함으로써 범죄를 예방하고, 쓰레기 무단투기방지, 재난감시 등 도시를 효율적으로 관리하기 위한 사업이다.
안산시는 142억원의 민간투자를 유치해 청소년, 부녀자, 노약자가 안심하고 다닐 수 있도록 학교주변 등?하교길, 공원, 골목길 등에 395대의 CCTV를 설치하고 광대역 자가통신망과 통합관제센터를 구축해 8년 동안 관리운영권을 부여한다.
이번 사업에는 LG CNS, KT, 경봉 등 총5개 컨소시엄이 입찰에 참여했으며 SK텔레콤은 CCTV·교통 분야 전문 우수업체인 제이티와 컨소시엄을 이뤄 기술 부문에서 가장 높은 점수를 받았다.
박인식 SK텔레콤 기업사업부문장은 "범죄 없는 도시, 안전한 도시를 위해서 모든 역량을 동원해 구현하고 사회적 책임을 다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안산 U-City 2단계 사업은 다음달 본계약이 체결될 예정이며 8월 착공해 내년 1월 최종 준공될 예정이다.
임선태 기자 neojwalk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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