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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들거리는 모공잡는 ‘리파인 레이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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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들거리는 모공잡는 ‘리파인 레이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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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준 아름다운나라 피부과·성형외과 대표원장
전국글로벌의료관광협회 이사장
한국국제의료협회 부회장


남성들의 피부에 대한 관심이 식을 줄 모른다. 백화점 화장품 매장만 가 봐도 혼자 꼼꼼하게 화장품을 쇼핑하는 남성들을 어렵지 않게 발견할 수 있다. 또 적극적으로 피부과를 찾아 전문의의 도움을 받는 남성들도 낯설지 않다. 꽃미남, 꽃중년 트렌드와 자신을 위한 투자를 아끼지 않는 그루밍족의 증가로 인해 20대뿐 아니라 중년 남성들도 거칠고 번들거리는 칙칙한 얼굴보다는 깨끗하고 매끈한 하얀 피부를 선호하며 남성들의 피부 관리에 대한 관심이 모아지고 있는 것.


남성들의 피부 관리 패턴도 조금씩 변화를 보여 비비크림 등으로 잡티를 커버하는 정도가 대부분이었다면 최근에는 피지 제거와 모공 관리, 각질 제거 등으로 좀 더 건강하고 젊은 피부에 대한 열망이 높다. 여성보다 피지선이 발달돼 피지분비량이 많고 모공이 넓은 남성 피부의 경우 점점 더워지는 날씨에 비비크림으로도 숨길 수 없는 큰 모공과 번들거리는 피부는 고민이 아닐 수 없다.

치료는 한 번에 교정이 쉽지 않고 인내를 가지고 오랜 시간을 투자하는 노력이 필요하지만, 최근 ‘리파인 레이저’ 치료에 대한 만족도가 높아지면서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리파인 레이저는 모공을 축소시켜 주는 효과는 물론 피부 색소 침착의 개선, 탄력을 좋게 해주는 레이저다.


미국 FDA(식품의약국) 승인을 받은 리파인은 미세박피레이저의 한 종류로 시술 시 통증이 적으면서도 회복이 빠르도록 고안된 새로운 프락셀 레이저다. 1,410nm 파장대를 가진 레이저로 피부 속 수분 반응도가 가장 높은 파장대 중 하나를 찾아내 피부에 적용시킨다. 진피층의 700㎛까지 침투해 피부 표면은 거의 손상시키지 않고 미세한 4000 개의 홀을 만들어 피부 재생을 돕는 원리다.


또한 오래된 표피의 색소 병변들을 제거할 뿐만 아니라 진피까지 안정적으로 에너지를 전달시켜 콜라겐의 형성을 유도해 피부 탄력에 뛰어난 시술 효과를 가져온다. 리파인 레이저는 1회 시술로도 비교적 좋은 효과를 보이나 3~5회 정도 시술 시 더욱 효과적이다. 치료 후 바로 세안이나 화장이 가능해 일상생활에 지장이 거의 없어 바쁜 직장인들에게도 인기를 끌고 있는 시술이다.


한여름 기온을 훌쩍 넘나드는 요즘 갑자기 모공이 눈에 띄게 넓어졌다면 첫째, 적절한 방법으로 각질 제거를 해줘야 한다. 각자의 피부 타입에 맞는 제품으로 각질 제거를 해야 필요 없는 각질과 피지가 모공 사이에 끼어 모공이 늘어나는 것을 방지할 수 있다. 하지만 과도한 각질제거는 피부를 더욱 상하게 할 수 있으니 유의하도록 하자. 둘째, 피부 타입에 맞게 일주일에 1~3회 정도 스팀타월로 모공을 열어준 후 모공을 수축시켜주는 팩을 해주는 것이 좋다. 스팀타월을 통해 노폐물이 더욱 잘 빠져나올 수 있도록 해준 뒤 모공 팩을 하면 효과가 배가 된다.


마지막으로 마무리 세안을 찬물로 하는 것이다. 찬물 세수를 통해 일시적으로 모공을 수축시키는 효과를 줄 수 있다. 하지만 이미 너무 많이 커진 모공은 이러한 방법으로는 크기를 줄일 수가 없기 때문에 피부과 전문의와 상담을 통해 적절한 방법으로 시술을 받는 것이 좋다. 또한 피지 분비가 왕성한 나이가 아닌 경우 모공이 넓어진 것은 피지분비 증가라기보다는 탄력 저하로 인한 피부 늘어짐이 원인이기 때문에 피지 관리만으로는 한계가 있으니 탄력 증가를 위한 치료가 필요할 것이다.


이코노믹 리뷰 전희진 기자 hsmile@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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