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조목인 기자]블룸버그 통신은 29일(현지시간) 미구엘 앙겔 페르난데스 오르도네즈 스페인 중앙은행 총재가 임기를 채우지 못하고 사임하기로 했다고 보도했다.
오르도네즈 총재는 이날 마리아노 라호이 총리를 만나 총재 임기가 끝나는 7월12일보다 한달여 앞선 6월 10일께 사임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스페인 3위 은행인 방키아가 이달 초 정부의 구제금융 지원을 받은데 이어 지난 25일에는 사상 최대 규모인 190억유로를 추가로 지원받기로 한 것에 대해 오르도네즈 총재는 다양한 비난을 받아왔다.
하이메 가르시아 레가즈 경제부 차관은 전날 "오르도네즈 총재가 방키아 구제금융 지원과 관련해 책임을 져야한다"고 말했다. 또 조셉 A. 두란 외교위원장도 지난 11일 "총재는 스페인의 은행 산업 감독을 위해 충분한 역할을 하지 못했다"고 비난했다.
조목인 기자 cmi0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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