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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신여대, 애경산업(주)과 '메세나 협약'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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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경산업, 향후 3년간 문화예술대학 공연 분장용품 및 기초 화장품 무상 지원

성신여대, 애경산업(주)과 '메세나 협약'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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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조민서 기자]성신여자대학교는 29일 성신여대 운정그린캠퍼스 대회의실에서 애경산업(주)과 '융합예술인재 육성을 관한 메세나 협약'을 체결했다. '메세나'는 기업들이 예술가들의 문화예술 활동에 자금이나 시설을 지원하는 공익적 활동을 뜻한다.

이날 협약식에는 심화진 성신여대 총장과 고광현 애경산업(주) 대표이사를 비롯, 송승환 성신여대 융합문화예술대학장인 교수('난타' 기획자, PMC프러덕션 대표), 이병우 현대실용음악학과 교수(기타리스트 겸 영화음악 작곡가), 영화배우 이세영(미디어영상연기학과 11), 걸그룹 '씨스타'의 효린(미디어영상연기학과 12) 등 융합문화예술대학 소속 교수와 유명 재학생들이 함께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성신여대는 애경산업(주)로부터 올해부터 2014년까지 3년간 융합문화예술대학의 공연용 분장용품 및 기초 화장품 등을 무상으로 지원받게 됐다. 심화진 성신여대 총장은 환영사에서 "성신여대는 애경산업(주)이 보여준 '메세나 정신'에 충실해 우리 사회가 원하는 예술철학과 실력을 갖춘 훌륭한 예술인재를 길러내기 위해 더욱 매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고광현 애경산업 대표이사도 "선도적으로 통섭과 융합의 현대교육 원리를 실천하며 융합예술 교육을 선도하는 성신여대와 메세나 협약을 체결하게 돼 기쁘다"고 답했다.


애경산업(주)로부터 메세나 지원을 받게 된 성신여자대학교 융합문화예술대학은 '통섭형 예술인재' 육성을 목표로 2011년에 설립됐다. 융합문화예술대학에는 문화예술경영학과, 미디어영상연기학과, 현대실용음악학과, 무용예술학과, 메이크업디자인학과 등 5개 학과가 있다.




조민서 기자 summ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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