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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충훈 기자]윤아가 '오빠' 애교로 남심을 흔들었다. 28일 방송된 KBS2 드라마 '사랑비' 19회에서 정하나(윤아 분)는 서준(장근석 분)과 본격적인 교제를 시작하며 애교를 부리는 사랑스러운 여자친구를 연기했다.
서준은 "서준씨 이렇게 안 부르면 안돼? 오빠라든가 자기라든가"라며 하나가 자신을 부르는 호칭에 불만을 드러냈다. 하나는 "그런 거 한 번도 불러본 적 없다"며 서준의 요구를 단번에 거절했다.
하지만 이후 둘의 사이를 방해하며 갑작스레 귀가를 요구하는 어머니(유혜리 분)의 전화에 서준의 기분이 상하자 하나는 "오빠”라고 애교있는 목소리로 그를 달랬다.
한편 '사랑비'는 29일 마지막회가 방송된다. 후속으로는 이민정, 공유가 주연한 '빅'이 방영될 예정이다.
박충훈 기자 parkjov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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