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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고순도 폴리실리콘 생산 2015년 5만t 확장

시계아이콘읽는 시간52초

[아시아경제 오현길 기자]태양광 산업의 위기를 불러온 중국 태양광 기업들이 사업확대를 늦추지 않고 있다. 폴리실리콘 사업을 영위하고 있는 한국 기업에게 위기가 장기화될 가능성이 제기된다.


중국 내 폴리실리콘 제품 생산에 종사하는 대부분의 기업체들은 현재 지속적으로 공법을 최적화 하고 있으며 생산 과정에서의 에너지 소모와 원가를 감소시키고 있는 상황이다.

중국은 2015년까지 국가 12차 5개년계획에 따라 '고순도 폴리실리콘 재료 개발'을 중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이에 따라 2015년에 중국 내 폴리실리콘 제품 생산 분야 선진 기업체의 생산 규모를 5만t 규모로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아울러 핵심 기업체들도 생산능력을 연산 1만t 규모에 도달시키는 동시에 제품 품질을 대폭 향상시키고 환경 보호 수준을 대폭 향상시키고 있다.

현재 중국의 태양전지 생산량은 최근 5년 간 연속 세계 1위를 차지하고 있으며 중국은 폴리 실리콘 산업 분야에서 국제적인 산업 경쟁력을 보유한 상황이다.


중국내 폴리실리콘 제품 생산업체는 약 40개에 달하며 대부분 기업의 연간 생산 능력은 1000~3000t에 달하며 1000t급 이하 생산규모에 달하는 기업체들도 존재한다.


이들은 생산 실천 과정에서 경험을 누적하고 폴리 실리콘 제품 양산을 위한 핵심 기술을 확보하고 있다.


중국 전자 재료 산업 협회에서 발표한 최신 통계 자료에 따르면, 중국 내 폴리 실리콘 제품 생산 업체들의 평균 종합 전력 소모는 지난 2006년도의 1kg당 폴리실리콘 생산에서의 300~350kW/h의 전력 소모 수준에서 지난해 80~150kW.h 수준으로 감소됐으며 부분적으로 기술이 선진적인 기업체들은 심지어 80kW.h 수준에 달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한다.


더욱 폴리 실리콘의 직접적인 생산 원가도 초창기의 70달러/kg 수준에서 25~40달러/kg 수준으로 감소됐으며 부분적인 폴리 실리콘 생산 업체의 생산 원가는 20달러/kg 수준에 달하여 국제 선진 수준에 도달한 것으로 나타났다.


오는 2015년에 중국의 폴리 실리콘 생산 과정에서의 평균 종합 전력 소모 수준은 120kW.h/kg에 달할 전망이다.


태양광 업계 관계자는 "태양광발전 산업은 중국의 전략적 신흥산업의 중요한 구성 부분으로 되는 동시에 중국의 에너지 구조 전환을 추진하고, 기후 변화에 대응하고, 오염물질 배출 감소를 추진하는데 있어서의 중요하다"고 말했다.




오현길 기자 ohk0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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