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봉수 기자] 인천도시공사(사장 오두진)는 '구월아시아드선수촌아파트'(구월보금자리) 모델하우스 개관 첫날인 지난 총 1만여명의 방문객이 찾아와 북새통을 이뤘다고 27일 밝혔다.
공사 관계자는 "평일임에도 불구하고 오전 개관행사이후 방문객들이 계속 몰려와 현재 주변 교통과 모델하우스 내부가 무척 혼잡한 상태"라며 "입장 및 관람 대기시간은 평균 30 ~ 40분이상이 소요되므로 주말 관람을 희망하시는 분은 가급적 대중교통을 이용하시고 오전 방문을 권장한다"고 말했다.
한편 구월아시아드선수촌은 갖출 것 다 갖춘 인천 도심지 바로 옆에 시세보다 싼 분양가로 주목받고 있다. 남동구 구월동은 인천의 중심지로서 각종 문화ㆍ쇼핑시설과 공공시설이 집중돼 있는데다 풍부한 녹지ㆍ편리한 교통망, 싼 가격 등 좋은 조건을 갖추고 있다. 신세계백화점ㆍ롯데백화점ㆍ뉴코아아울렛ㆍ구월동 관교동 중심 상가가 걸어서 10~20분 거리다. 이밖에 인천종합문화예술회관ㆍ문학경기장 등 문화ㆍ스포츠 여가시설이 가깝고, 인천시청과 남동구청ㆍ구월농산물도매시장ㆍ남인천세무서ㆍ길병원 등 공공ㆍ편의 시설이 반경 3km 안에 위치해 있다.
특히 구월아시아드선수촌은 제2ㆍ3경인고속도로와 서울외곽순환도로가 바로 인접해 있어 서울 강남 지역과 경기도 서부 지역 등을 오가기가 매우 편리하다.
여기에 구월아시아드선수촌은 예정 부지 내에 있는 구릉과 숲을 그대로 살려 산책ㆍ등산로로 활용할 계획이다. 편도 1.3km의 산책ㆍ등산로가 조성돼 집 앞에서 한 시간 코스로 가볍게 운동할 수 있다. 전체 지구 면적의 30%가 녹지일 정도여서 '숲 속의 전원 아파트'가 따로 없다.
이번에 총 2186가구가 우선 분양된다. A2블록 636가구, B1블록 782가구 B3블록 768가구 등이 공급된다. S-1 790여 가구와 A1, A3블록 등을 포함하면 총 5900여가구가 공급될 예정이다.
김봉수 기자 bs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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