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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제윤, 김하늘 격침 "4강 진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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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매치플레이 8강전서 4홀 차 대승, 4강전서 정연주와 '맞짱~'

양제윤, 김하늘 격침 "4강 진출~" 양제윤이 두산매치플레이 8강전 도중 1번홀에서 티 샷을 하고 있다. 사진=KLPGA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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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현준 골프전문기자] '루키' 양제윤(20ㆍLIG)이 '1번 시드' 김하늘(24ㆍ비씨카드)을 격침시켜 파란을 일으켰다.

양제윤은 26일 강원도 춘천 라데나골프장 네이처, 가든코스(파72ㆍ6536야드)에서 끝난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두산매치플레이챔피언십(총상금 5억원) 8강전에서 김하늘을 4홀 차로 가볍게 제압했다. 전반 9개 홀에서 2홀 차로 앞서며 기선제압에 성공해 승기를 잡았다. 김하늘은 반면 후반 12, 13번홀에서 연거푸 보기를 범하며 자멸했다.


오전에 열린 16강전에서는 김소영2(25)에게 전반 1홀 차로 뒤지다가 후반에 기어코 2홀을 따내며 결국 1홀 차의 역전승을 거두는 뒷심까지 과시했다. 양제윤은 경기 후 "(김하늘)이 워낙 잘하는 선수여서 2홀을 이기고 있는 상황에서도 마음을 놓지 않고 계속 집중했다"며 "내일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양제윤은 4강전에서 정연주(20)와 결승 진출을 다툰다.


정연주는 16강전에서 이성운(23ㆍ비씨카드)과 팽팽한 줄다리기 끝에 1홀 차의 신승을 거뒀지만 8강전에서는 홍진주(29)를 4홀 차로 대파하며 일찌감치 경기를 마무리해 체력을 비축했다. 정연주 역시 "양제윤은 2009년에 함께 국가대표 생활을 해서 친하기도 하고, 그만큼 서로를 잘 안다"며 "멋진 승부를 보여주겠다"고 각오를 새롭게 했다.


또 다른 4강전은 우리투자증권레이디스 챔프 김자영(21ㆍ넵스)과 임지나(25ㆍ한화)의 '진검승부'로 압축됐다. 김자영은 16강전에서 강호 홍란(26)을 5홀 차로 가볍게 따돌린 뒤 8강전에서는 박유나(25)를 3홀 차로 이겨 내심 '2주 연속 우승'을 꿈꾸고 있다. 임지나는 리바트레이디스 우승자 이예정(19ㆍ에스오일)에게 2홀 차의 승리를 거두고 4강 티켓을 거머쥐었다.




김현준 골프전문기자 golfkim@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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