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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희정과 도의원 세싸움, ‘일단 멈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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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의회 예산결산특위, 도 추경예산 6월 임시회 여러 처리키로 결론

[아시아경제 이영철 기자] 안희정 충남도지사와 충남도의원들간의 기싸움이 잠시 멈췄다. 추가경정 예산심사를 벌일 충남도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가 충남도 소관 예산을 심의하지 않고 산회를 선포했다.


6월에 따로 임시회를 열어 처리하자는 것이다. 그만큼 안 도지사는 시간을 번 셈이 됐다.

예결위는 이날 오전 10시30분 회의를 열고 충남도 추경예산안에 대한 종합심사를 벌일 예정이었다.


회의를 연 예결위는 “전날 문화복지위원회에 관련단체의 시위와 기물파손사태가 벌어졌다. 예결위원들에게 전화압력이 있었고 25일 오전부터 민노총 등 일부 단체노조 등이 회의장을 찾아와 농성을 벌여 더 이상 회의진행을 할 수 없는 상황이 생겼다”고 의견을 모았다.


결국 김장옥 위원장은 “이번 사태는 집행부의 안일한 대응으로 일어났다”며 “이런 사태가 다시 나오지 않도록 촉구한다”며 산회를 선포했다.


이에 따라 오는 30일 열리는 본회의에선 각종 조례안과 충남도교육청 추경예산만 다룬다.




이영철 기자 panpanyz@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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