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임철영 기자]크라이슬러의 플래그십 세단 300C와 Jeep의 프리미엄 SUV 그랜드 체로키가 미국의 자동차 전문 리서치 기관 오토퍼시픽 ‘2012 소비자 만족도 조사’에서 대형 자동차 부문과 프리미엄 중형 SUV 부문에 각각 최우수 모델로 25일 선정됐다. Jeep 그랜드 체로키는 2011년에 이어 2번째다.
오토퍼시픽의 2012 자동차 만족도 조사는 지난 2011년 9월에서 12월까지 2012년형 신차를 구입한 7만5000명 이상의 신차 구매자들을 대상으로 총 48개 항목에 걸쳐 소비자들의 만족도를 조사해 각 부문별로 가장 높은 점수를 받은 모델을 선정한다.
크라이슬러 그룹 LLC의 미국 세일즈를 총괄하고 닷지 브랜드의 사장 겸 CEO인 레이드 빅랜드 (Reid Bigland)는 “300C와 그랜드 체로키가 이런 뜻 깊은 상을 받게 되어 영광으로 생각하며 고객 만족도와 제품력 향상에 주력해온 크라이슬러의 노력을 고객들이 알아주셔서 감사하다"고 말했다.
오토퍼시픽 조지 피터슨(George Peterson) 회장은 "크라이슬러 300C는 기존의 명성을 이어가면서 더욱 정교해진 제품력으로 300C 오너들에게 최고의 만족감을 안겨줬다"며 "그랜드 체로키는 최고 만족 차량에 2년 연속 선정될 만큼 우수한 제품력을 가지고 있고, 특히 전반적인 성능과 품질에서 고객들의 만족도가 높았다"고 덧붙였다.
크라이슬러 300C는 미국을 대표하는 프리미엄 세단으로 많은 사랑을 받아온 크라이슬러의 베스트 셀링 모델이다. Jeep 그랜드 체로키는 프리미엄 SUV로 도로의 지형과 환경에 따라 적합한 주행 모드를 선택할 수 있는 셀렉-터레인(Selec-Terrain™) 시스템을 비롯해 세계 최고의 사륜 시스템 등을 통해 온·오프로드를 아우르는 최적의 주행 성능을 제공한다.
임철영 기자 cylim@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