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송화정 기자]이노셀이 녹십자가 인수를 추진 중이라는 소식에 급등세다.
25일 오전 9시11분 현재 이노셀은 전일 대비 123원(14.78%) 오른 955원에 거래되고 있다.
전일 이노셀은 녹십자를 대상으로 150억원 규모의 3자배정 유상증자를 실시한다고 공시했다. 녹십자의 지분투자가 완료될 경우 녹십자는 이노셀의 지분 23.46%를 확보한 1대주주로 올라서게 된다.
녹십자 관계자는 "세포치료 분야 투자를 위해 이노셀의 파이프라인 등에 관심을 가져왔으며, 투자 여부에 대해 양측이 논의를 진행하는 수준"이라며 "6월 실사를 끝내봐야 투자여부를 결정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와 관련해 한국거래소는 투자주의 환기종목인 이노셀의 최대주주가 변경될 경우 상장폐지 실질심사 대상 해당 여부에 대한 심사가 진행될 수 있다고 공시했다.
송화정 기자 yeekin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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