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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플렉스, "삼성電·애플 신모델 출시효과"..하반기 '쭉쭉'<한화證>

시계아이콘읽는 시간36초

[아시아경제 김유리 기자]한화증권은 24일 인터플렉스에 대해 올해 2분기 실적은 예상치를 하회할 것으로 보이나 하반기 성장 모멘텀은 여전히 유효하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7만7000원을 유지했다.


김운호 애널리스트는 " 최근 주가하락은 2분기 실적 모멘텀 둔화를 충분히 반영했다"며 "글로벌 양대 스마트폰 메이커의 주요 부품업체로서의 입지가 강화되고 있는 데다 2분기에 지연된 삼성전자와 애플의 신규모델 출시 효과가 3분기부터 충분히 반영될 것으로 보여 긍정적"이라고 말했다.

인터플렉스의 올해 2분기 매출액은 1403억원, 영업이익은 116억원으로 예상했다. 김 애널리스트는 "이전 전망치인 1535억원에 비해서는 많이 부족할 것으로 보인다"며 "2분기 예상 매출액이 이전 전망에 비해 감소할 것으로 예상하는 것은 삼성전자와 애플의 신규모델 일정이 지연됐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삼성으로의 매출액은 1분기 대비 4.2% 증가하고, 애플로의 매출액은 1분기 대비 6.5% 감소할 것으로 예상했다. 2분기 영업이익은 1분기 대비 13.4% 감소한 116억원으로 전망했다. 영업이익률도 1분기에 비해서는 소폭 하락한 8.3%일 것으로 내다봤다.


그는 "올해 인터플렉스 매출액은 상반기보다 하반기에 집중될 것"이라며 "2분기 매출액이 예상에 비해 부진하지만 하반기 성장스토리는 여전히 유효하다"고 판단했다.


하반기 성장에 대해 기대하는 것은 삼성전자 하이엔드 스마트폰 물량이 상반기보다 하반기에 집중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애플의 신규 모델 효과도 하반기에 집중될 것으로 봤다.




김유리 기자 yr61@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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