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SPI 7% 급락장서도 400억원 가까이 유입
[아시아경제 김영식 기자]NH-CA자산운용(대표이사 이종환)은 대표상품인 ‘NH-CA 1.5배 레버리지 인덱스펀드’가 설정액 기준으로 8000억 원을 돌파했다고 23일 밝혔다.
NH-CA 자산운용 측은 "2009년 6월 출시 이후 약 3년 만에 이같은 기록을 달성해 명실상부 대한민국 대표펀드로 자리매김했다"면서 "이 추세라면 올 해 안으로 1조 원 돌파도 가능할 전망"이라고 말했다. 현재 국내에 1조원이 넘는 주식형펀드는 6개 운용사의 10개 상품이다.
또 NH-CA 자산운용 측은 "최근 주식시장이 조정 국면에 들어서면서 KOSPI가 7% 정도 하락하는 동안 NH-CA 1.5배 레버리지 인덱스펀드에는 400억 원에 가까운 자금이 유입됐다"면서 "주식시장이 반등할 것이라는 기대가 높고 해당 펀드의 투자혜택이 가장 클 것으로 투자자들이 예상하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NH-CA자산운용은 펀드의 상품 특징과 운용에 관련된 모든 정보를 한 눈에 확인할 수 있도록 전용 홈페이지(www.leverageindex.co.kr)도 구축해 운영하고 있다.
이종환 NH-CA자산운용 대표이사는 “아무리 좋은 상품이라 해도 판매사와 투자자들의 애정이 없다면 절대로 성공할 수 없다”면서 “판매직원과 투자자들이 좀 더 쉽고 재미있게 펀드를 접할 수 있도록 새로운 차원의 마케팅 자료를 준비하고 있으며, 출시 3주년이 되는 다음 달 중순 경에 선보일 것”이라고 설명했다.
김영식 기자 gra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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