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1일 오후 1~6시 구청 광장에서 ‘2012 희망강북 취업박람회’ 열어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강북구가 구민들의 일자리 마련을 위해 발 벗고 나섰다.
강북구(구청장 박겸수)가 서울시, 성북구와 공동으로 주최하고 취업정보 전문업체 사람인이 주관하는 ‘2012 희망강북 취업박람회’가 오는 6월1일 오후 1~6시 강북구청 광장에서 개최된다.
이번 행사는 취업과 구인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청·장년 구직자와 구인업체 간 만남의 장을 주선해 기업에는 우수 인력 채용 기회를, 구직자에게는 취업 기회와 다양한 취업정보를 제공해 구민들의 일자리 창출을 활성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취업박람회에는 롯데마트 삼양점, 두신산업 아카데미하우스 대명토공 미래토건 등 강북구내 우수중소기업과 서울시 우수기업 34개 업체가 참여, 청년층 84명, 중년층 225명, 장애인층 18명 등 총 327명을 현장면접을 통해 채용할 계획이다.
모집직종은 상품기획 재무 회계 디자이너 온라인마케터 비서 등 전문직종에서부터 주차관리 환경미화직 경비 중간관리자까지 다양한 직종에서 인재를 채용한다.
행사장은 채용관 취업특강관 컨설팅관 틈새일자리관 부대행사관 등 5개관으로 구성돼 각 관별로 구직자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채용관은 34여개 업체가 부스를 설치해 1:1 현장면접을 통한 채용과 채용게시판을 통해 다양한 구직정보를 제공한다.
취업특강관에서는 특성화고 학생들을 위한 취업지원 프로그램이 마련돼 특성화고 학생들을 대상으로 취업관련 강의와 이력서 작성지도, 집단모의면접 등을 실시한다.
컨설팅관에서는 서울시 일자리플러스센터, 강북구 직업상담사의 취업컨설팅, 강북구 상공회의 창업컨설팅, 고용노동부 북부고용센터 진로컨설팅이 마련돼 취업과 창업을 위한 맞춤형 상담을 실시한다.
이밖에 틈새일자리관에서는 서울시와 강북구, 성북구의 마을기업과 사회적기업의 홍보전시관이 운영되고, 부대행사관에서는 이력서용 증명사진 무료 촬영과 함께 면접 시 복장 및 이미지 컨설팅을 위한 면접코디 등의 프로그램도 진행된다.
구직을 원하는 사람은 이날 별도의 참가신청 없이 행사당일 박람회장을 방문하면 면접 및 다양한 부대행사에 참여할 수 있다.
구는 당일 취업이 되지 않은 구직자에 대해서는 직업상담사 전담제 운영을 통해 취업에 성공할 때까지 지속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강북구 일자리지원과(☎901-7233~4)
박종일 기자 dre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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