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민우 기자] 새누리당은 22일 5·15 전당대회 후 첫 당선자 총회를 열어 원내부대표단 및 정책위부의장단 내정자를 만장일치로 추인했다.
이날 오후 2시 국회 본청에서 열린 당선자 총회에서 인준된 원내부대표단은 홍일표 원내대변인을 포함해 이철우, 김을동 의원과 초선인 서용교, 홍지만, 이장우, 박대출, 김기선, 이현재, 신의진 당선인으로 구성됐다.
정책위부의장으로는 정문헌(외교통상국방)·권성동(법사행정안전운영)·나성린(정무기획재정예결)·조해진(문방환노) 의원 등이 선출됐다.
황우여 새누리당 대표는 이날 인사말을 통해 "일을 잘하기 위해서는 앞으로 최고위원과 원내대표, 정책위의장, 사무총장을 비롯한 의원들의 지원과 협조가 절대적"이라며 "국민만 바라보는 민생정치, 약속을 지키라는 신뢰정치, 대화와 타협의 새로운 정치를 하라는 국민의 뜻을 잘 받들어서 일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심재철 최고위원은 "(전당대회에서) 성원에 감사드린다"며 "열심히 받들며 일하겠다"고 밝혔다. 정우택·유기준 최고위원도 "공정한 경선관리와 대선 승리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이혜훈 최고위원은 개인 사정으로 이날 총회에 참석하지 못했다.
이민우 기자 mwle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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