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광호 기자]오뚜기는 지난해에 이어 2011년의 환경활동을 담은 2012 환경보고서 '자연과 함께 맛으로 행복한 세상'을 발간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환경보고서는 환경을 생각하고 실천하는 오뚜기의 두 번째 환경보고서로 회사의 지속가능한 성장과 지구환경 보호를 위한 오뚜기 임직원의 적극적인 노력과 추진의지를 담고 있다.
보고서에는 자연과 함께 맛으로 행복한 세상을 만들어가기 위해 에코 오피스, 에코 쿡, 에코 팩토리, 에코 드라이브, 에코 파트너 5개 분야로 나눠 각 분야에서 추진된 활동과 실적이 담겨있다.
에코 오피스는 임직원들의 업무활동과 오뚜기 시설을 운영하는 과정에서 발생하는 직·간접적인 환경 영향을 저감하기 위해 생활 속 작은 부분부터 환경친화적으로 개선해 나가는 활동들을 말한다.
에코 쿡은 제품개발 과정에서 제품사용 및 폐기 단계의 환경영향을 고려할 뿐만 아니라 가정 및 업소에서 요리를 할 때에 어떻게 하면 환경에 최소한의 영향을 주면서 요리를 할지에 대한 방법을 제시하는 연구활동과 실적들을 보여주고 있으며, 에코 팩토리는 자원을 보다 효율적으로 사용하고 환경오염과 폐기물 발생을 저감하기 위한 노력을 담고 있다.
에코 드라이브는 오뚜기의 제품을 전국 방방곡곡에 배송하는 물류차량 운전자들의 친환경 8계명에 대한 인식 제고 및 운송효율을 극대화하기 위한 물류단계의 환경 개선전략이다.
오뚜기 관계자는 "지속적인 환경경영을 실천하기 위해 매년 6월에 새로운 기수를 출범시키고 환경 테스크포스팀(TFT)을 구성해 월 1회 에코미팅을 실시하고 있다"며 "전 임직원이 환경인식제고를 통해 '자연과 함께하는' 오뚜기의 기업문화를 조성하고 환경사랑을 실천해 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광호 기자 kw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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