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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 도심형 전원주택지의 '메카'로 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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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운하우스보다 저렴한 분양가..아파트에 비해 환금성은 떨어져

[아시아경제 진희정 기자]한 때 타운하우스 미분양으로 골머리를 썩던 경기도 용인이 도심형 전원주택지의 메카로 떠오르고 있다. 양평이나 청평 등지에 있는 전원주택보다 서울로의 접근성이 뛰어나고 주변 기반시설을 이용할 수 있기 때문이다. 최근엔 용인~서울간 고속도로를 이용해 서울 강남권으로 출퇴근하는 주민도 상당수 늘어나는데다 고가 타운하우스와 비교해 손색없는 주거환경을 누릴 수 있다는 것도 장점이다.


◆주말 이용해 도심형 전원주택 탐방=20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용인 일대에 도심형 전원주택 단지가 잇달아 건립되고 있다. 도심형 전원주택 단지는 대도시 근교에 세워지는 전원주택 밀집촌으로 도심과 가까워 병원 등 도시 내 생활기반시설을 이용할 수 있다.

무엇보다 타운하우스와 비교해 비용이 크게 절감된다. 동백, 죽전, 판교 등지에 지어진 타운하우스는 일반적으로 대지면적 490~660㎡, 건축면적 330㎡ 기준으로 3.3㎡당 분양가가 2000만~3000만원선이다. 총 분양가는 20억~30억원대로 일반적인 월급쟁이로서는 꿈도 꿀 수 없는 가격이다.


반면 도심형 전원주택은 대지면적 3.3㎡당 100만~300만원 선에 건축비는 3.3㎡당 300만~400만원 660㎡대다. 660㎡ 대지에 200㎡ 집을 지을 경우 총 비용은 5억~6억원만 내면 마당 있는 전원주택을 '뚝딱' 지을 수 있다.

이렇다보니 주말을 이용해 전원형 주택지를 탐방하는 가족이 늘고 있다. 업계관계자에 따르면 "마당과 텃밭이 있고 흙냄새도 맡을 수 있는 '나만의 집'을 희망하는 수요가 늘고 있다"며 "평일 방문은 2~3건 이지만 주말 방문은 10건이 넘어 상담인원이 부족한 실정"이라고 전했다.

용인, 도심형 전원주택지의 '메카'로 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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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당 150만~350만원선= 사업자가 전기와 상하수도 등 기반시설을 갖춘 땅만 판매하고 수요자는 자신의 취향대로 집을 지을 수 있는 전원형 주택단지가 3.3㎡당 150만~350만원선에 공급되고 있다.


용인시 호동 10 일대에서는 '라움빌리지'를 분양중이다. 총 1만9834㎡ 규모로 28가구가 들어서게 된다. 땅값은 3.3㎡당 160만~200만원대로 3억2000만원~4억원 선이다. 여기에다 건축면적 120~160㎡ 크기의 주택 건축비 2억~2억5000만원을 더하면 총 5억~6억원대 비용으로 전원주택을 장만할 수 있다.


처인구 이동면 서리에 위치한 '파르디움'은 32가구를 지을 수 있으며 3.3㎡당 150만~220만원이다. 용인행정타운과 2㎞ 정도 떨어져 있다. 김량장동에 위치한 '미르마루'는 총 3만3000㎡ 터에 47가구가 들어서며, 가구당 490~700㎡ 규모의 땅이 3.3㎡당 250~350만원선에 공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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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상언 유앤알컨설팅 대표는 "타운하우스보다 분양가가 낮고 쾌적한 환경을 찾는 이들 때문에 도심형 전원주택에 대한 관심이 높아졌다"며 "다만 아파트보다는 환금성이 떨어진다는 것을 감안해 입지여건이 양호하고 분양업체가 믿을 만한 곳인지 따져봐야 한다"고 조언했다.

용인, 도심형 전원주택지의 '메카'로 부상




진희정 기자 hj_jin@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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