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지연진 기자]제1회 귀농·귀촌 토크콘서트가 19일 오후 7시 서울 디큐브아트센터에서 열린다.
농림수산식품부가 주최하는 이번 행사는 방송인 이성미·표인봉씨가 진행을 맡았다. 귀농·귀촌을 연구하는 전문가와 귀농 선배들이 각종 귀농 정보와 경험담을 솔직하게 이야기하는 토크콘서트 방식이다.
천안연암대학 채상헌 교수가 귀농을 결정할 때 필요한 정보를, 'OK시골'의 김경래 대표는 귀농지역의 주택 정보를 알려준다. 영남대학교 박의호 교수는 귀농작물 선택 노하우를 전수한다.
KBS '인간극장'에 출연해 화제를 모았던 귀농인 장미선(29)씨는 온라인 수산물마켓 운영 경험을, 산골미술관을 운영하며 고추농사를 짓는 송성일(44)씨는 농촌에서 자녀를 키우는 방법을 이야기한다.
또 박학기·남궁옥분·김종환·임수정 등 가수들의 특별공연도 준비돼 있다.
임정빈 농식품부 대변인은 "지난해 귀농귀촌 인구가 1만 가구가 넘는 만큼 이번 콘서트를 참석자들을 위해 많은 것을 준비했다"며 "콘서트 중간에 많은 게스트도 참여하는 만큼 기대해도 좋다"고 말했다.
한편, 농식품부는 다음달 16일 저녁 5시30분에 대전 세이아트홀에서 두 번째 귀농귀촌 토크콘서트를 연다.
지연진 기자 gy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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