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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랑구, 여름철 호우·태풍 사전 대비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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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15일까지 ‘24시간 수방대책상황실' 운영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중랑구(구청장 문병권)는 여름철의 호우·태풍에 대비해 '24시간 수방대책상황실'을 설치, 10월15일까지 5개월간 운영한다.


중랑구, 여름철 호우·태풍 사전 대비 추진 문병권 중랑구청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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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는 이번 수방대책 기간 동안 1만736명(공무원 1046명, 지역자율방재단 300명, 직능단체 3599명, 기타 관계자 149명, 문자서비스신청자 2159명, 침수취약세대 455명, 양수기지원세대 2788명)에 대해 비상연락망을 구축해 기상상황을 전파하고 호우시 신속한 동원이 가능하도록 조치했다.

또 오는 21일 240명 규모 생활안전거버넌스도 구성할 예정이다.


저지대 지하주택 침수방지를 위해 수방용 모래마대 20만 개를 제작, 주요 취약지역 224개 소에 비치하고 하수역류 우려가 있는 지하주택에 양수기 2788대를 보급했다.

침수취약주택을 비롯한 상가?공장 총 366가구에 대해서는 공무원 돌봄서비스를 도입해 침수취약요인 사전 파악과 관리, 호우예상 시 유선연락망 구축 등을 실시하고 있다.


아울러 빗물펌프장과 동 주민센터에 양수기 631대를 보급, 위급상황 시 주민 누구나 사용할 수 있도록 조치했다.


또 민간장비를 포함한 복구장비 동원체계를 구축, 비상사태 발생 시 즉시 복구장비를 현장에 투입할 수 있도록 준비에 철저를 기하고 있다.


이재호 하수과장은 "풍수해 대비는 구청의 노력과 주민들의 자발적이고 적극적인 협조가 꼭 필요하다"면서 "가정하수관 정비와 함께 노후된 담장과 축대 정비, 빗물받이 덮게(장판, 판자) 제거 등 주민들의 적극적인 사전대비가 요구된다"고 말했다.


중랑구 치수방재과(☎2094-2752)




박종일 기자 dre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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