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오전 11시 지역주민과 자원봉사자 등 총 600여명 참여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강남구(구청장 신연희) 건강가정지원센터(이하 센터)는 19일 오전 11시부터 5시간 동안 센터(개포로 617-12)’ 앞 도로와 강당에서 강남열린가족축제를 연다.
올해로 12회 째를 맞는 강남구 대표적 가족축제인 ‘강남열린가족축제’는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온 가족이 함께 참여해 소통하고 나누는 건강한 가족문화축제의 장이 될 것이다.
또 사는 나눔의 가치를 구현하기 위해 행사 날 책을 모아 사랑의 책 탑을 쌓고 지역의 다양한 저소득 가정을 지원하는 ‘사랑의 book tower 만들기’를 질행한다.
이와 함께 각 나라 문화를 주제로 하는 OX퀴즈, 세계복식 입기, 각 나라 음식·전통문화 체험 등을 통해 세계국가 문화를 이해하는 가족체험, 결혼 이민자 네일아트와 페이스페인팅 등 재능기부가 있는 ‘지구촌 한가족’이 진행된다.
또 '우리 가족 피크닉 도시락', '가족의 건강을 위한 웰빙 간식'을 주제로 가족이 집에서 가장 맛있게 즐기는 레시피로 요리경연을 펼쳐 가족 간 소통을 늘려 친밀감을 향상시키는 우리가족 쿠킹짱! 선발대회를 연다.
이외 가족이 함께 최신유행 댄스인 셔플댄스를 배우고 다양한 게임을 즐기는 가족과 함께하는 즐거운 공연마당, 절약정신을 배우고 기부문화와 공동체 의식을 자연스럽게 배우고 체험할 수 있는 아나바다 Flea Market ‘온가족 품앗이 나눔장터’도 열린다.
아울러 강남구는 ‘저출산 극복 부스’를 설치해 출산장려 영상물을 상영하고 홍보 리플릿을 배부하는 등 출산장려 캠페인을 벌인다.
또 올바른 성지식과 인권의식을 공유하는 아동과 여성을 위한 아동·성폭력 예방교육 손 인형극 ‘우리 친구들이 위험해요’ 공연을 통해 지역 사회에 아동학대 문제를 환기시키는 기회를 마련할 계획이다.
이 밖에도 지난 16일 가정의 달 특별 프로그램인 ‘가족사랑 케이크 만들기’ 행사를 개최했다.
오는 24일 오후 6시30분에는 ‘대청말가족영화제’를 여는 등 풍성한 가족행사가 이어진다.
신연희 강남구청장은 “가정의 달을 맞아 강남의 대표적 가족문화축제인 ‘강남열린가족축제’를 찾아 가족과 이웃과 함께 화합하고 소통하는 시간을 갖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강남구 건강가정지원센터(☎3412-2222) 강남구다문화가족지원센터(☎3412-3346)
박종일 기자 dre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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