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윤재 기자] 오픈마켓 11번가가 '이케아(IKEA) 전문관'을 오픈한다.
11번가는 젊고 트렌디한 느낌으로 2030세대에게 인기가 높은 이케아 가구를 전문관을 통해 판매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를 통해 1500여개 국내·외 인기상품을 최대 30% 저렴하게 공급한다는 계획이다.
11번가에 따르면 지난해 이케아 매출은 전년대비 130% 성장할 정도로 많은 인기를 끌고 있다. 특히 철재선반, 수납장, 책상 등 이케아 베스트 상품 매출은 같은 기간 179% 상승했다.
11번가 관계자는 "이케아의 국내 공식 론칭 시기인 2014년까지 기다리기 지겨운 소비자를 위해 온라인 전용 공간을 마련했다"며 "다양한 상품과 재고확보로 신속하고 편리한 쇼핑을 원하는 소비자의 니즈를 충족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11번가 ‘이케아 전문관’에서는 혼수 특가로 다양한 상품을 모아 판매한다. 이동식 서랍장은 29% 할인된 4만2800원에 판매하고, 화이트 의류행거는 1만4900원에 준비했다. 또 클로보 2인용 쇼파와 리버그철재 선반, 랙 사이드 테이블 등 다양한 상품을 만날 수 있다.
11번가는 이케아 안심 구매를 위해 위조품 보상 110%를 실시한다. 오는 31일까지 모든 이케아 리빙제품(가구, 침구, 주방, 인테리어 등) 10% 할인과 OK캐쉬백 최대 5% 적립과 제휴카드 할인 등을 구매혜택을 받을 수 있다. 3만원 이상 구매 시 무료배송이며(일부품목제외), 이외 모든 상품은 2500원 배송비 지원쿠폰이 지급된다.
고아라 11번가 가구침구 매니저는 "가구계의 애플로 알려진 이케아 인기 요인은 혁신적이고 콘셉트가 명확해 한국 젊은 사람들의 성향과 잘 맞아 떨어지기 때문”이라며 “앞으로 다양한 고객 니즈에 발 빠르게 대응해 소비자 만족을 추구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윤재 기자 gal-ru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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