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정재우 기자] 최근 연일 하락세를 지속하던 정유화학주가 일제히 반등에 나섰다.
저가매력에 외국인투자자들의 '사자'주문이 주가를 끌어올린 것으로 풀이된다.
17일 오전 9시28분 현재 LG화학은 전일대비 2.81% 상승한 27만4500원에 거래 중이다. 금호석유(1.82%), SK케미칼(0.35%) 등도 일제히 상승세다. 외국인투자자들은 화학업종에 120억원 가량의 순매수를 기록하고 있는 것으로 집계됐다.
국제유가가 여전히 배럴당 100달러 아래에 머물고 있지만 정유주도 일제히 강세를 보이고 있다. SK이노베이션은 4.43% 오른 14만1500원을 기록 중이고, S-Oil(2.82%), GS(2.22%) 등도 상승폭을 확대하고 있다.
정재우 기자 jj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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