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지선호 기자] 유진투자증권은 17일 한국가스공사가 모잠비크 Area4 광구에서 추가로 발견한 가스의 지분가치는 2630억원으로 주당 3400원이라고 밝혔다. 목표가를 7만4000원에서 7만7000원으로 상향조정하고 매수의견을 유지했다.
한국가스공사는 아프리카 모잠비크 Area4 광구의 4차 탐사정(Coral-1)에서 발견 잠재 자원량 기준 7~10TCF(Trillion cubic feet) 가스를 추가 발견했다. 총 발견 잠재 자원량은 47~52TCF(약 10.6~11.7억톤)이다.
4차 발견된 7TCF의 모잠비크 자원 지분 추정가치는 2630억원으로 산출된다. 또 한국가스공사의 47TCF의 모잠비크 자원 지분의 총 가치는 1조8000억원으로 추정된다. 최종까지 매장량이 확인돼 확률 100%를 적용하면, 모잠비크 지분가치는 3조6000억원으로 증가한다.
주익찬 연구원은 “2013년 1월까지 2~4개 탐사정을 추가 시출할 계획이어서 총 매장량이 더 증가하고 매장량 증가 뉴스흐름이 2~4개원마다 발생하는 점이 주가 상승에 긍정적인 전망이다”라고 밝혔다.
지선호 기자 likemore@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