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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일, '눈썹모양 해' 뜬다

시계아이콘읽는 시간25초

[아시아경제 김수진 기자]21일에는 출근길이나 등굣길에 눈썹 모양의 해를 볼 수 있을 전망이다. 이 날 오전 6시 23분부터 8시 48분까지 우리나라 전역에서 부분일식이 일어난다.

21일, '눈썹모양 해' 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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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문연구소에 따르면 이번 일식에서는 달이 해의 약 80%를 가리게 된다. 일식현상은 해가 가려지는 정도를 기준으로 부분일식, 개기일식, 금환일식으로 구분한다. 부분일식은 해의 일부가, 개기일식은 해의 전부가 가려지는 경우다. 금환일식은 달의 공전궤도상 지구와의 거리 때문에 해의 전부가 가려지지 않고 테두리가 남아 금반지처럼 보인다. 이번에 일본 남부지역이과 북태평양, 미 서부 지역 일부 등지에서는 일식이 금환일식으로 관측될 예정이다.


21일 해가 가장 많이 가려지는 최대 부분식 시각은 서울 기준 7시 32분이다. 태양을 장시간 맨눈으로 보면 눈이 상한 위험이 있으므로 태양 필터나 여러 겹의 짙은 색 셀로판지 등을 이용해 일식을 관찰해야 한다.


한편 우리나라에서 직전에 관찰된 일식은 2010년 1월 15일 부분일식이었다. 다음 일식은 4년 후인 2016년 3월 9일이다.




김수진 기자 sj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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